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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시카고

시카고 여행 (2023, 0801) --- ① 산업과학박물관, 존행콕 360 + TILT

by travel 123 2023. 8. 22.

 

 아침 일찍 필드 자연사박물관으로 가서 자연사박물관과 아들러 천문대 모두 보는 계획이었는데  주차에 실패. 스트릿 파킹 및 박물관 주차장 모두모두 만차였다.  우리만 빼고 다들 정말 부지런하다.   10시쯤 도착한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이곳은 주차장 때문에라도 박물관 오픈시간에 맞춰서 아침 일찍 도착해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동선상 집에 가는 날에 방문하려 했던 산업과학박물관으로 일정을 바꿔야 했다. 

  여행 중에는 아침형 인간이 되어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일정 꼬이지 않아요~!!!      GO 시카고에서  미리  티켓을 사기를 정말 잘했다. 박물관마다 별도로 돈을 내야 입장 가능한 전시나 극장이 있는데 이미  따로 돈을 내야 하는 하는 관람 1~2개 정도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이고 플러스알파 관람을 해?  말아?  하는 고민 안 하고 그냥 보너스다 생각하고 한 두 개 정도 관람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우리는 볼케이노 관련 영상을 봤는데,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지만( 난 살짝 졸았다.)  큰 화면으로 관람하는 화면에서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게 되고 한 가지라도 배우는 것 같다. 

 

  중간에 우리는  전날 사두었던 또래오래 치킨을 먹기 위해  re -entry 사인을 받아서  주차장으로  왔다.  박물관내에서 비싸고 맛없는  햄버거나 감자튀김 또는 피자를 먹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먹을 것을 미리 사두었는데  치킨이 식어도 맛있었다는  소문을 듣고서는  치킨을 미리 사두었었다.  따뜻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산업박물관에서 메일으로 봐야 할 잠수함
산업과학 박물관에서 가장 메인으로 봐야 할 잠수함, 규모가 정말 크다.

 

너무 멋진 글,. 새기면 좋은 말들이어서 찍어왔다.
너무 멋진 글,. 새기면 좋은 말들이어서 찍어왔다.

 

디지털 파도 (정말 리얼하다)거울로만둔 미로방
바닥에 디지털로 만든 파도(진짜 리얼하다)와 거울로 만들어진 미로방 (아이들이 좋아했던 곳,다치지 않게 조심할 것)

 

 산업박물관에 대한 칭찬이 가득한 글들을 많이 읽고 갔었기에 기대를 잔뜩 했었는데... 오~ 정말 괜찮았다. 11시 입장해서 마감시간인 5시 반까지 겨우 관람을 마칠 수 있었다.  너무 꼼꼼히 본 것도 아닌  아주 날림으로 본 것도 아닌 정도인데 시간이 이렇게 소요되었고 박물관을 나올 때는 꽤 다리가 아프고 피곤했었다.

 피곤했지만 일정이 많으니 저녁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존 행콕센터로 향했다.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저녁은 먹지 않고 바로 갔다. 

 도시여행은 언제나 주차가 문제다. SPOTHERO를 다운로드하기만 하고 신용카드 정보 등을 입력하지 않아서 갑자기 하려니 시간도 없고,,,   그냥 존행콕 센터에 주차했다. 39 불정 도였던 것 같다. 7시쯤 도착해서 9시에 나왔는데 정말 정말 비싼 주차비... SPOTHERO를 통해 예약해서 가면 22불쯤.. (정확하지 않은 기억~)으로 아낄 수 있는 것 같다.  

 

 존행콕 360은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GO시카고에서 다운로드한 바코드를 보여주고 입장했는데 TILT표도 살건지 물어본다.  9불이라는 말에 비싸다며  TILT 안 한다고 하던 남편과 아이들이   올라가서는 갑자기 하겠다며... 그런데 올라와보니  가격은  10불로  되어있었다.   올라가면 10불이에요. 그런 말 좀 해줬다면  좋았으련만...  

 나는 너무 너무 무서워 보였는데,  남편과 아이들은  너무 시시하다고 했다. 10불 주고 시시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존행콕타워 미니어처
존행콕타워 미니어처
존행콕타워 동쪽view 존행콕타워 서쪽view
동쪽 과 서쪽(일몰중)

360 전망을 둘러보다 보니 점점 날이 저문다. 

존행콕타워 남쪽view존행콕타워 북쪽view
남쪽과 북쪽

 

점점 어두워지며 불이 들어오는 남쪽 야경
점점 어두워지며 불이 들어오는 남쪽 야경

 

 일몰시간에 맞춰서 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나니  점점 건물들에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시카고의 야경은 너무 멋졌다.  다행히 공기가 맑아 야경이 잘 보였다. 우리는 시그니처 라운지에서  칵테일이라도 한잔 하며 점점 더 어두워진 야경을 보고 싶었는데  시그니처로 가기 위해서는 내려와서  완전히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내려와서 시그니처 라운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찾았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드레스코드가 안 맞아서 입장이 안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우리는 모두 반바지 차림이었는데 그래서 그런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360 전망대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올걸 후회했다. 

  하지만 나를 제외한 나머지 식구들은 오히려 잘됐다며 빨리 호텔로 가자고 했다. 다들 너무너무 피곤해했다.  나는 시그니처 라운지에 못 가본 것이 너무 아쉬웠다.  항상 내가 더 가보고 싶은 곳이 많고 따라다니는 식구들은 일정이 너무 많다며 나를 원망하는 모양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저녁도 안 먹이고 힘들게 끌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다음날 부터는  혹시 존행콕 시그니처 라운지에 다시 가게 될 틈이 있을지 몰라서 계속 원피스를 입고 다녔다. 

 

 다음 날은 영사관 예약이 있고 네이비피어에 갈 예정이다. 호텔로 들어와서  spothero를 이용해서 NBC타워에 주차장을 예약하고 잤다.  오늘은 GO 시카고 익스플로러 7개 티켓 가운데 2개를 사용했다. 이제 5개 남았다. 남은 일정은 윌리스 스케이덱, 필드자연사, 아들러 천문대, 아키텍처 리버크루즈를 사용할 예정이고 남은 한 개는 빅버스를 탈지 네이비피어 회전 관람차를 탈지 생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