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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아리조나 ,네바다,유타

그랜드 서클여행(2020,0605)---④ 노스림, 불의계곡, 라스베가스 야경

by travel 123 2022. 6. 27.

 

 여행 5일 차이다. 아침에 노스림으로 향했다  노스림으로 가는 길이 너무나 아름답다.

노스림으로 가는길
노스림으로 가는길

 

길이 참 평온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아름답다고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길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되었다. 

노스림으로 가는길
노스림으로 가는길

 

사우스림을 다녀온 이후 노스 림에서 그랜드캐년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오늘 다시  만난다.

다시 만난 그랜드캐년... 노스림
다시 만난 그랜드캐년... 노스림

 

같은 그랜드캐년인데  다른 점이 뭘까?   노스림이 사우스림 보다 더 높은 곳에서 본다고 한다. 

노스림
노스림

 

날씨는 흐리다. 구름이 많다.  해가 짱짱했으면 더 좋았을 듯...

날씨 탓일까? 더 차분한 느낌이다. 더 가까운 듯하고 더 초록색으로 보인다. 사우스 림보다...

노스림
노스림
노스림노스림
노스림

 

노스 림에서는 브라이트 엔젤 포인트를  다녀오고 관광을 마쳤다. 사우스림 보다 한가하다. 

 

노스 림 관광 후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길에 불의 계곡을  들려보기로 했다. 

라스베가스에 가는 길에 들르게 된 불의 계곡.. 이름처럼 빨갛다.

불의 계곡
불의 계곡
불의 계곡불의 계곡
불의 계곡

 

 불의 계곡 입구 주차장에는  우리만 있었다.  사람이 없다. 황량한 곳에 우리만 있어서 좀 무서웠다. 멀리는 못가보고 입구에서만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지구가 아닌 것 같았다.  이곳은 토탈 리콜 영화 촬영지라고 한다. 

만약 홀로 있다면 이 신비로움은 무서움으로 바뀔 것이다..더군다나 어두워진다면? 짐승이라도 만난다면? 

너무 뜨겁고 물이 없어서 짐승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았지만... 

나는 겁이 많아서 이런 생각이 들면 더더욱 움츠러든다. 

불의 계곡
불의 계곡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우리는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잠깐 쉰 다음  라스베가스  야경을 드라이브로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이때쯤 우리 남편은 완전 피곤에 절어있었다.  내가 야경을 드라이브로 구경하자고 했을 때  마지못해 알았다고 한 것 같았다.  

 남편이  피곤해해서 나는 완전 긴장해있었다.. 운전 못하는 죄로... 

차안에서 대충 담은 라스베가스 야경차안에서 대충 담은 라스베가스 야경
차안에서  대충 담은 라스베가스 야경

 

 좋은  사진은 건지지 못했다.  차 안에서  야경을 보며 드라이브를 했는데 차가 많이 막혀서 시간이 꽤 걸렸다.

Fremont Street까지 다녀왔으므로 시간이 더욱 걸렸다.  

 

 우리는 너무 피곤하다. 특히  운전을 한 남편이 너무 피곤한 것 같았다.  숙소로 돌아와서 빨리 자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내일은 라스베가스 웰컴 사인만 보고 레드락 캐년, 모하비 사막을 지나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라스베가스 시내 관광은 다음 기회에 재방문하는 것으로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