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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워싱턴DC

워싱턴DC여행 (2022,0326~2022,0331) -------☆ 5박6일 전체일정

by travel 123 2023. 10. 11.

 아이들 봄방학이 되었다. 방학 내내 유튜브보고 게임하는 모습을 지켜볼 자신이 없다. 무조건 아침 일찍 기상시키기에는 여행만 한 것이 없다. 이번에는 워싱턴 DC로 벚꽃구경을 하기로 했다.  진해 벚꽃 구경도 안 한 우리가 9시간 거리나 되는 곳에 벚꽃을 보겠다고 나선다고?

 

  워싱턴 DC내에 박물관은 전부 무료라고 한다.  호텔비만 감당하면 되니 부담을 좀 덜었다. 

 이번 여행은 워싱턴 DC에 도착하면 큰 이동 없이 매일 박물관 투어를 할 것 같다.  호텔은 이동하지 않고 한 군데에 있어도 되겠다 싶다. 그런데 워싱턴 DC 내 호텔료가 만만치 않다. 이번에도 어쩔 수 없이 좀 먼~ 곳에 호텔을 구했다. 대신  부엌이 딸린 방 2개 아파트 같은 곳을 구하게 되어 다행이었다.  처음에 3박을 예약했다가 현지에서 2박을 더 연장했다. 가격대비 훌륭했다. 거리가 좀 먼 것이 흠...

 

 먼저 꼭 가야 할 박물관 몇 개를 정하고 현지 상황 봐서 날씨  좋은 날 벚꽃을 보기로 하고 출발했다.  출발하는 날은 하루종일 눈이 내렸다. 과연 벚꽃을 볼 것인가?  했었는데  도착해 보니 날씨는 쌀쌀해도 벚꽃은 피어 있었다. 

우리 여행의 전체일정은 다음과 같다. 

 

전체 여행일정

날짜 일정 호텔
3.26 토요일 출발(오전11시출발 )  → 도착(저녁 8시) Sonesta es suit es
dulles airport
3.27요일 우주항공 박물관,내셔널 갤러리 오브아트,국회의사당 건물 구경,조지타운 드라이브 Sonesta es suit es
dulles airport
3.28요일 자연사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아담스 모건거리 드라이브 Sonesta es suit es
dulles airport
3.29요일 워싱턴 기념탑 내부전망대(예약필수), 미국역사뮤지엄, 스미스 소니언 캐슬 Sonesta es suit es
dulles airport
3.30요일 프랭클린 D 루스벨트 기념,마틴루터 킹 메모리얼,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
링컨 기념관,베트남 베테랑 메모리얼,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백악관으로 걸으며 관광
Sonesta es suit es
dulles airport
3.31 목요일
 
아서 M.새클러 갤러리(National Museum of  Asian Art)
허시혼 뮤지엄,더 아메리칸 인디언 국립박물관 
오후 2시 집으로 출발  → 밤 12시에 집에 도착(피곤 운전 주의)
 

 

워싱턴DC 내셔널 몰 약도를 그려보았다. 

내셔널몰 약도
내셔널몰 약도

 

 파랑색은 다녀온 곳이고 회색은 가보지 못한 곳이다. (백악관이나 미국 국회의사당은 겉에서 사진만 찍음) 그리고 핑크색 라인으로 그려진 곳은 벚꽃 구경을 한 곳이다. 

 

우주 박물관,자연사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3개의 뮤지엄 은 열심히 봤고 나머지 박물관은 대충 봤다. 아이들이 박물관이 너무 많다고 했다. 지도에서 가 본 곳은 파랗게 칠하고 가보지 못한 곳은 회색으로 칠해보았다. 

 

 여행내내 밖은 너무 추워서 두꺼운 옷이 필요했지만 실내에서는 두꺼운 옷을 들고 다니느라고 힘들었다. 영어로 된 설명을 읽으니 집중력이 오래가지 못했다.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리고 한국말처럼 쉽게 와닿지를 않으니....

 

우리는 아침에 내셔널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종일 주차를 하고 박물관을 구경하고 주차장까지 걸어서 이동한 후에 저녁에는 호텔로 이동했다. 

 벚꽃을 구경하는 날에는 스트리트 파킹을 하고 3시간마다 리뉴를 하며 걸어 다녔다.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도 차들이 먼저 가려고 하는 것 보니 여기는 바쁜  도시 구나 했다. 

우리는 벚꽃 때문에 3월 말에 왔지만 따뜻한 날씨에 걷는다면 기분 좋게 걸어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원래는 목요일까지 박물관 투어를 더 하고 금요일 아침 일찍 집으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주요 박물관은 다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추운 날씨에 많이 지쳐있던 지라 오후에 갑자기 집으로 출발하자고 하고 오게 되어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했다. 

 

 알링턴 국립묘지,대한제국 공사관, 포드극장, 피터슨 하우스, 국립동물원, 초상화 갤러리, 스미스 소니언 미술관, 우편 박물관, 국립흑인 역사문화박물관, 홀로코스트 뮤지엄 등  갈 곳이  더 많았는데~  아쉽기만 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은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된다면 가보고 싶다. 

워싱턴 DC벚꽃
워싱턴 DC벚꽃

집에 돌아오니 내셔널 몰과 벚꽃이 눈에 선하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