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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플로리다

플로리다여행 (2021,1229)------⑨ 윈우드,마이애미비치 에서 웨스트팜까지

by travel 123 2023. 10. 4.

어제 마이애미 비치에서 놀고 나서 너무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오늘 하루 더 놀기로 했다. 일단 물에서 놀고 나오면 물에 젖으니깐 보송보송할 때 이 지역 유명한 윈우드지역을 잠시 들르기로 했다.

윈우드지역 실내전시관 외부

 윈우드 지역은 주변의 벽화도 볼 수 있고 입장료를 내면 더 구경할 수 있는 실내전시관이 있는데  여기 입장하려면 11시까지 기다려야 해서 시간낭비가 너무 심할듯했다   그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고 그냥 주변만 둘러보기로 했다.  비치에 너무 늦어지는 것이 싫고 아이들이 별로 재미없어하기도 했다.. 바깥에서 들여다본 모습 벽화가 정말 정교하고 멋있었다. 주차는 스트리트 파킹 하면 된다.

윈우드지역 풍경

윈우드지역을 대충 보고 우리는 다시 실컷 놀기 위해 비치로 향했다.  이렇게 좋은 비치에 언제 또 오겠어? 여태까지 미국에 서  만난 비치 중에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유명한 비치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일단 물 색깔이 예술~   물이 깨끗하고 맑았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마이애미 사우스비치마이애미 사우스비치마이애미 사우스비치 모래 두꺼비집
마이애미 사우스비치

 내가 해외여행을 많이 해본 것이 아니어서 유명한 비치를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와본 비치중에서는 최고~

태국에서 봤던 바다도 예뻤고~ 아 그리고 생각났다!  제주도 우도... 너무  예뻤던 것 같다.  좀 따뜻해야 요런 물색깔이 나오는 듯  ~칸쿤도 정말 이쁘다고 하니 다음에 꼭 가보고 싶다! 

 

 우리 아이들은 집에 가자고 하면 못 들은 척~ `다시 물속으로 갔다.  귀여운 것들~ 

 

  3시간 정도 놀았을까? 아쉽지만 일정을 위해 이제 북으로 북으로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면서 잠깐 stop 하면서 눈요기하는 정도 외에는 이제 관광은 다 마친 것 같다. 아쉽다. 나는 플로리다에 반했다~^^  그냥 좋다. 이름도 예쁘다. 플로리다~ 

 

 사우스 마이애미 비치와 노스 마이애미 비치가 다른 게 뭐야? 하면서 올라가는 길에 잠깐 들러보았다. 사우스마이애미비치에 비해서는 사람이  훨씬 적었다.  사우스 마이애미 비치가 더 활기가 있어 보였다. 

 

노스 마이애미비치에 잠깐 들르고 다시 북으로 올라왔다.  가는 길에 들렀던 할리우드 비치 ~여기도 꽤 좋던데

헐리우드 비치

 어둑어둑 해지는 무렵이라서 할리우드 비치 사진이 흔들렸다.  어둑어둑했지만 여기 너무 좋은 거같았다. 환한 낮이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좋은 거 느껴진다.  일정이 허락하면 여기도 오면 좋겠더라~ 플로리다는 다 좋은 것 같다. 

해 질 녘이라서 아쉽게 잠깐 분위기만 보고 웨스트팜 근처까지 달렸다.  어제 계산해 보니 웨스트팜까지 올 것 같아서 여기 호텔로 예약해 두었다. 

 

 나는 이때까지도 내 겨울롱패딩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웨스트팜 까지 올라올 무렵 홈스테드에서 이틀간 머물렀던 호텔에서 전화가 왔다. 옷과 스카프 찾아가라고~

  내가 겨울패딩을  가지러 갈 수 있는 마이애미를 이미 떠나 왔는데~ 되돌아갈 수는 없다.  그동안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코트는 존재조차 잊힌 것이었다. 겨울패딩도 스카프도 아깝다. 특히 스카프는 아는 언니가 스페인에서 선물해 준 특이한 디자인이서 쫌 많이 아쉽다. 

 내일은 웨스트팜 매너티 박물관부터 일정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