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해수욕을 하고 나면 더 이상 관광이 힘들 것 같아 오전에 다운타운관광을 하고 오후에 해수욕을 하고 바로 호텔로 가기로 했다. 갈 곳은 많았지만 그 중에서 케이 비스케인 Key Biscayne지역과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 Bayside Marketplace 지역을 가고 오후에는 너무나 기대하는 마이애미비치로 가기로 했다.
먼저 케이비스케인 지역 빌 백스 케이프 플로리다 주립공원( Bill Baggs Cape Florida State Park)을 찍고 달렸다.
빌백스 케이프 플로리다 주립공원에 도착해서 등대를 만났다. 파란 하늘과 하얀 등대가 잘 어우러져서 너무나 멋졌다.
시간이 안 맞아서 내부 관광은 하지 못했다. 등대 주변을 구경하고 근처의 비치로 향했다.
Cape Florida Beach 바다가 너무나 멋졌다. 등대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서 환상적이었다.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은 곳이라 한적했다. 오래 있을 여유는 없었다. 다운구경하고 또 마이애미 비치에 가야 해서~
그리고 우리는 빌백스 케이프 플로리다 주립공원을 나와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 Bayside Marketplace 지역으로 왔다. 여기는 주차하기가 좀 까다롭지만 다행히 자리가 나서 주차를 했다. 사람들도 북적거리고 날씨가 좋았다. 마켓플레이스 안을 구경했는데 딱히 살 거는 없었다.
Bayside Marketplace 쇼핑몰을 구경하고 주변을 걸어 다니며, Torch of Friendship으로 갔다. 우정의 횃불이라고 하는 데 플로리다 발견자인 후안 데 폰세의 동상이 있었다. 우리 애들은 아무 관심 없고 어서 비치를 가자고~ 계속 그러고~
계속 걸어서 회전 관람차를 지나서 Miami 리버워크까지 걸었다. 걸어 다니는 사람도 많고 다들 편안해 보인다. 따뜻한데 노숙자는 많이 못 봤다. 캘리포니아는 노숙자가 텐트를 치고 난리난리였는데~
하늘과 구름 햇살의 조화.... 햇살이 좋고 바다와 건물과 너무나 멋지게 어울리 리버워크였다.
리버워크와 베이프런트 공원까지 한 바퀴 돌고 난 다음에 아이들이 기대하던 마이애미 사우스비치로 향했다. 주차장 근처에서 돗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었다. 이제 식사를 했으니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해볼까?
물색깔 봐... 너무 예쁘고 맑다. green blue의 오묘한 조화! 말로만 듣던 마이애미 비치를 직접 와보다니~ 나는 정말 마이애미비치에 반했다
피어를 한번 걷고 나서 바다에서 실컷 놀았다. 나는 이날 길고 큰 물고기를 보았다. 아직도 그것이 갈치였다고 생각~
비치가 워낙 길고 유명한 곳이다 보니 주변에 호텔, 쇼핑몰이 많이 있었다. 바다에서 놀다가 주변을 산책하다 보니 ART DECO라고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 입장료 있어서 패스~ 화장실이용할 사람은 여기 들려보시면 이용가능합니다.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 주차장 근처에 좋은 화장실은 다 폐쇄해 놓았고 간이화장실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문 열어 보고 고함지르고 난리 난리 ~ 못 볼 것을 봤다고 했다. 나는 문을 차마 문을 열어보지도 못했다. 아이들은 아직도 그 간이 화장실 얘기를 간간히 하는데 할 때마다 계속 소리 지르고 난리난리다. 마이애미 간이화장실은 정말 잊지 못하는 곳이 되었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정도 놀았더니 이제 배도 고프고 좀 피곤,,,
으슬으슬 추워지기 시작해서 수건으로 몸을 닦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해가지는 풍경,, 온통 황금빛이다. 황금빛 노을과 바다, 건축물, 야자수가 잘 어우러져서 너무나 멋졌다.
오전에 다운타운 구경하느라 실컷 못 놀았다고 아이들이 나를 너무 몰아세우는 바람에 내일 마이애미 비치에서 더 놀기로 했다. 마이애미 비치 내일 다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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