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 호텔에서 자고 시에스타 비치로 가는 길에 들를 곳이 있나 하고 봤더니 존스 패스 파크(John's Pass Village & Boardwalk)라는 곳이 있어서 잠깐 들렀다.
밤에 왔다면 야경도 보면서 보드워크 바에서 한잔 하고 그러는 곳인 듯~
주변에 상점도 많고 사람들 걸어 다니면서 볼거리도 있는 근처 관광지인 것 같다.
이곳에도 해변이 있어서 모래를 만져보았다. 클리어워터비치 모래와 이곳 모래, 시에스타비치 모래 느낌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다. 클리어 워터비치 모래와 비슷한 것 같았다. 사라소타로 가면 모래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시에스타타로 가는데 구름이 걷히면서 해가 나타났다. 너무 반갑다. 그리고 이제야 좀 따뜻하다.
사라소타 시에스타 비치에 도착~
해변이 너무 멋지다. 넓은 비치~ 좋은 햇살,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 어제와는 달리 오늘 햇살이 너무 좋다.
비치에 매점이 있는데 거기 테라스에 모인 사람들, 아직은 살~짝 쌀쌀 ~ , 잠바를 입고 있는 사람도 보인다.
이렇게 좋은 모래가 정말 넓게 펼쳐져있다. 클리어워터비치보다 조금 더 고운 것 같다. 너무너무 고운 모래,,, 이런 모래 처음 본다. 앞으로도 못 볼 듯~ 사진을 보니 그때의 촉감이 느껴진다~!!!
주차장에서 만난 놀이터~ 파란 하늘에 모래성 놀이터가 너무 잘 어울린다.
이 글을 쓰면서 기분이 좋다. 예쁜 모래, 해변, 햇살, 아이들 너무너무 좋았다. 여행은 끝났지만 추억은 나를 그곳으로 데려가네 ~!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 이미 숙소를 예약해 놓은 상태라서 아일라모라다로 출발했다. 키웨스트로 가는 길에 있는 아일라모라다에 리조트가 오늘 특가에 나와서 일정을 무리하게 잡아버렸다. 내일이 되면 숙소가격이 껑충 올라가더라고~ 그래서 좀 빨리 출발해야 함~
여기서 동선상의 문제가 좀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가는 길에 샤크밸리 비지터센터를 놓쳤다는 것이다. 나는 샤크밸리 비지터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플라밍고 비지터센터에 가서 알았다. 아니~ 이럴 수가!
나중에 마이애미에 와서 잠깐 동선을 후진해서 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공부가 부족했던 것이 문제다. 이제 특가에 나왔다고 해도 무리하게 동선을 늘리지 말 것~ 이것이 내가 얻은 교훈이다.
아일라모라다에 도착하니 오늘 리조트 너무 좋네~ 그렇지만 늦게 도착해서 잠만 자고 내일은 또 일찍 나가야 한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키웨스트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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