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서 플로리다 여행을 계획했다. 2주나 되는 방학 동안 따뜻한 곳에 가고 싶었다. 그렇다면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월드는 비싸서 포기~ 플로리다 전체 한 바퀴를 로드트립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출발하게 되었다. 망설이다가 갑자기 가게 되어서 공부가 정말 부족했다. 공부해 가면서 여행하기로 하고 무작정 출발했다.
우리가 다녀온 전체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전체적인 동선은 플로리다 키웨스트까지 내려가서 마이애미 거쳐서 반도 한 바퀴 돌고 돌아오는 것이다.
전체여행일정
날짜 | 여행장소(동선) | 숙소장소 |
2021년 12월 19일 일요일 |
동선,여행장소 | 녹스빌 |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
이동 →애틀란타 한인타운 →게인즈빌도착 | 게인즈빌 |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
게인즈빌→클리어워터비치→템파 | 템파 |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
템파→사라소타비치→브리지팜스 리조트 (아일라모라다) (키웨스트 가는길) |
아일라모라다 |
2021년 12월 23일 목요일 |
키웨스트 첫번째 관광 | 홈스태드 |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
에버글레이즈국립공원(플라밍고 비지터센터) | 홈스태드 |
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
키웨스트 두번째 관광 | 키 마라톤 |
2021년 12월 26일 일요일 |
키웨스트에서 마이애미로 올라오며 관광 | 마이애미 |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샤크밸리비지터센터),리틀하바나 | 마이애미 |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
마이애미 다운타운,마이애미비치 | 마이애미 |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
윈우드,마이애미비치→웨스트 팜 | 웨스트 팜 |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
매너티 박물관→ 데이토나 비치→브런즈윅 | 브런즈윅 |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
브런즈윅→웨스트 버지니아 베클리 | 베클리 |
2022년 1월 1일 토요일 |
베클리→집으로 이동 | 집 |
처음에 계획했던 잭슨빌과 세인트 어거스틴은 구경을 하지 못했다. 더 머무르고 싶은 곳에서 더 머물게 되면서 (다음 편에 키웨스트 두 번 간 사연 공개) 일정이 늦어졌다. 돌아오는 날짜도 원래는 12월 31일이었는데 하루 더 늦어졌다.
이번에 총 13박 14일을 여행했는데 앞 뒤로 2일씩은 오로지 운전, 온전히 여행만 한 시간은 10일이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햇살 듬뿍 준 플로리다~ 너무 고맙다. 따뜻한 햇살 품고 돌아와서 추운 겨울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플로리다 여행을 하게 된다면 마이애미 비치에 한번 더 가고 싶고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꼭 가보고 싶다.
지금도 플로리다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따스하고~ 너무 행복했던~ 플로리다~ 또 만나자~ 다시 와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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